한국센서연구소 이수민 대표, 2021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대상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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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대표, 이희덕 CTO(최고기술책임자) '미래기술혁신' 부문 공동 대상] 이수민 한국센서연구소 대표와 이희덕 CTO(충남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가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공동 대상(미래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은 조선 세종대왕 때 측우기, 자격루, 혼천의 등을 발명한 과학자 장영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과학 선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는 1999년부터 해마다 과학기술계에 큰 업적을 남긴 과학자, 발명가,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 이수민 대표가 이끄는 한국센서연구소는 시스템반도체 및 센서 분야의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8년 이상 과감히 투자해왔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시스템반도체·센서를 위한 고정밀 측정 장비 '굿센'(GOODSEN)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희덕 한국센서연구소 CTO도 함께 수상했다. 이 CTO는 충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을 역임하며 벤처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람이 센서의 성능을 직접 측정하는 기존 방식과 기기가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을 비교·분석해왔다. 이를 통해 한국센서연구소 연구·개발팀이 '굿센' 장비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도해왔다. '굿센'은 저주파노이즈(1/f Noise) 평가, RTS Noise 특성 평가, 신뢰성 분석, 스트레스에 따른 I-V 측정, Time To Failure(TTF) 특성 평가 등의 강점을 갖춘 제품이다. 회사 측은 "스트레스 인가 전과 스트레스 인가 후의 변화를 정확히 측정해 센서의 수명(신뢰성)을 예측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 인가에 따라 다양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건 업계 최초이며 독보적 장점"이라고 했다. 이어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센서인지를 정확히 감별한다"며 "다수의 국내 특허뿐 아니라 미국 특허 등록 및 KC(국가통합인증마크)까지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첨단센서를 개발하는 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성능 개선 및 신뢰성 분석"이라며 "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고 했다. 이어 "개별 맞춤형 제품 생산을 통해 '굿센'이 국내 첨단센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6636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