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센서연구소, 사물인터넷(IoT)은 내 손안에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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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시장의 이슈로 떠오른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전지역 향토기업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사물인터넷 분야를 선점하려면 첨단센서 분야의 산업육성이 필요하다.
또한 첨단센서는 갈수록 첨단화 되어가는 국방분야와 무인자동차, 무인비행체, 환경오염 감지 센서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필수이기 때문에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과 일본, 독일 등에 비해 센서분야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고 센서부품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할 만큼 센서 전문기업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센서연구소는 대전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에 위치한 벤처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신뢰성 및 Noise 평가/분석 Solution 제공을 목표로 창업한 High-Tech 기업이다.
KOLAS의 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센서연구소는 특히 반도체 소자의 신뢰성 시험 분석 및 인증,국내 최고의 저주파 노이즈 시험 인증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첨단센서의 성능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센서연구소는 지난 2014년 2월에 S사 시스템반도체 사업부에서 개발 중인 CMOS 이미지 센서의 성능을 개선시키는 저주파 노이즈 (low frequency noise) 시험분석을 진행하였고, 코스닥 상장업체인 N사의 자기센서의 정밀도 향상을 위해 저주파 노이즈 분석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나스닥 상장업체인 T사의 BJT 특성평가를 통해 성능 인증을 진행했다.
한국센서연구소의 강점은 시스템반도체 소자 및 저주파 노이즈 분야에 20년 이상 연구경력이 있는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석∙박사급 연구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 기술 자문을 진행할 만큼 연구인력이 탄탄하다는 점이다.
KOLAS 공인성적서는 세계 73개국에 통용되어 무역 절차 및 비용 절감 효과 때문에 KOLAS 신뢰성 인증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증대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센서연구소는 시험방법과 절차준수, 시험장비의 정확성 확보, 시험 기록의 정확한 유지 및 보안, 고객 요구사항의 이해 및 준수 등 '부적합 작업 0% 달성'과 '고객 만족도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센서연구소 이수민 대표이사는 "1926년 미국 벨 연구소(Bell Lab)의 존슨(John B. Johnson) 에 의해 발견된 저주파 노이즈는 1990년대 들어 첨단센서 개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간주되어 선진국에서는 많은 논문이 발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그 인식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수민 대표이사는 "따라서 한국센서연구소는 저주파 노이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며, 첨단 센서의 오작동 방지를 위해 저주파 노이즈를 감소시키는 기술에 대한 투자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센서연구소는 대전 DCC에서 열릴 예정인 2015 국제나노산업도시 포럼에서 '나노기술 기반의 첨단센서에서의 저주파 노이즈 중요성'에 대해 발표(24일 오후 3시 30분)할 예정이다.
김기석 기자 msay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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