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센서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군수품·시험분석 분석 발전 MOU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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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센서연구소는 11일 국방기술품질원과 군수품 품질 확보와 시험분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한국센서연구소는 '군수품 시험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군수품 관련 시험 분석과 평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군수품 관련 시험분석 결과를 상호 공유하는 전산정보체계(TRIS)를 구축, 시험분석 업무의 부정한 행위를 근절하고 신뢰성 확보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군수품 상용화나 상용기술 활용을 위한 기술 협력 △군수품 시험기법 표준화·단체표준 제정 등 표준화 업무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협력을 위한 전문가 풀 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수민 한국센서연구소 대표는 "국방 분야에서도 첨단 센서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센서의 성능과 감도를 사전에 진단·시험평가 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방기술품질원과의 협력으로 국방제품 신뢰성 확보와 센서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센서연구소는 센서 관련 국내 유일의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정보통신용 반도체회로나 사물인터넷(IoT)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자 신뢰성과 센서 감도를 결정하는 저주파노이즈(잡음) 진단 등의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소자와 센서의 신뢰성 시험평가를 위한 중기청의 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등록되는 등 시험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